금산(해발 705m)은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38경이 있으며,
온갖 전설을 담은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 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 금강이라 불린다.
고려 말 태조 이성계가 이곳 금산에서 백일 기도를 한 뒤,
조선을 건국하게 되어 보은한다는 뜻으로 산 이름을 비단금(錦)이라 바꿔 부르게 하였다.
일명 "하늘 그네"라 불리는 스카이워크 그네는 높이 38m로 모든 이가 사랑하는 휴양지인 발리의 명물 "발리섬 그네"를 모티브로 제작되어 하늘과 맞닿고 발아래로는 바다로 풍덩 빠져들 것만 같은 극강의 아찔함을 준다. 야간에는 스카이워크 전체에서 경관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남해대교는 길이 660m, 높이 80m의 현수교로 1973년 개통된 지 40여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일컬어지고 있다. 노량대교는 남해대교를 대체할 교량으로 2018년 9월 13일에 개통되었다. 길이는 남해대교보다 1,5배 긴 990m에 이르며, 높이는 148,5m로 세계최초로 경사 주탑과 3차원 케이블 방식의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